안녕하세요.. 19주차 임산부입니다..
임신초기에 피검사를 했는데 tsh 6.38 (0.27~5.07) 이라하여 내과에가서 피검사를 다시하니 1주일뒤에 TSH 3.1534(0.3500~4.9400) T3 1.18(0.58~1.59) T40.99(0.70~1.48)정상수치라며 한달뒤 다시 검사를 하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한달뒤 두군데 병원에 들려 피검사를 했습니다..
A병원 TSH 4.73 (0.27~4.20) T4 0.968(0.93~1.70) T3 1.23(0.8~2.0)
B병원 TSH 5.23 (0.4~4.0) F40.85 (0.89~1.76) T3116 (61~173 )
이때부터 씬지로이드 0.05mg를 처방받아 한달먹고 다시 피검사를 했습니다..
그날 아침은 약을 안먹고 갔어요,,, 그리고
TSH 3.74(0.27~4.20) T4 1.04(0.93~1.70) T31.82(0.8~2.0)
정상수치로 내려왔다고 하시면서 약은 계속먹어야하신다며 씬지로이드 0.05mg을 처방해주셨어요..
제가 궁금한거는 아무래도 임산부이니깐 아기걱정이 드는데요..
이약은 호르몬제라 안전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약물이니 해가없는건지,,그리고 임산부랑 일반사람은 수치가 틀리다고 하는데..
비임신부의 TSH 정상치가 0.4~3.5 라면
임신초기에서 0.03~ 2.3
중기에는 0.03~ 3.1
후기는 0.13~ 3.5 가 맞는지요?.. 그렇다면 저는 저수치를 맞출려면 약을 더 늘려야하는지..
그리고 이건 제가 어디서 본 글인데요,,
태아의 뇌 형성은 초기부터 시작하여 중기에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며, 이는 임신 전체 기간을 거쳐 완성됩니다.
임신 초기에는 태아의 뇌를 비롯하여 심장, 척추, 이목구비 등 각종 기관이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중기에는 140억 개의 뇌세포를 가진 뇌가 폭발적으로 성장단계에 접어듭니다.
또한 이 시기에 뇌의 신경 세포인 축색돌기와 수상돌기의 엇물림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갑상선 호르몬 중 하나인 T4가 정상적인 태아 뇌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태아는 임신 12주가 지나야 태아 갑상선에서 자체적으로 갑상선 호르몬 T4를 합성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전에는 태반을 통한 임산부의 갑상선 호르몬만이 태아의 뇌 형성을 도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갑상선 호르몬 조절을 하지 않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 임산부의 태아는 정상 임산부 태아의 IQ보다 7점 정도 낮게 된다고 연구되기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임산부는 반드시 갑상선 질환의 검사를 받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임산부는 갑상선 호르몬을 조절해야 합니다. ..)
그렇다면 12주전까지는 엄마의 호르몬에 의존한다는말인데.. 전 그 이후에 치료약을 먹었는데 저희 아가는 괜찮은건가요? 임산부 수치로보면 전 너무 낮고 약도 늦게 먹었으니...
3항목 검사중 TSH수치만 조금 달랐고 나머지 두개는 정상범위였는데 안전한건지,,
검사중 t4 t3수치가 더 중요한건가요...
병원 3군데를 다녔지만 임산부랑 일반사람이랑 수치다르게 보는건 처음 듣는 소리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한분은 정상수치 내려오면 약을 잠시 먹어보지말자고 하시고 두분은 그래도 출산까진 먹어야한다고 어떤분은 tsh1까지 수치내려야한다고하고.. 머리아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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